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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스테이크 닭가슴살 요리방법 카레와 환상적인 궁합

 

오늘은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간단히 만드는 구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예전에 신랑이 한창 먹을 때는 순살치킨은 거들떠도 안 봤었습니다. 뼈가 붙어있는 치킨만 먹었었는데, 다이어트하면서 닭가슴살이나 안심살을 자주 먹게 되면서 이제는 오히려 순살치킨을 더 좋아합니다. 순살은 손질이 너무 잘 되어있는 상태라 요리하기도 쉽고, 다양하게 응용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찜닭, 짜장, 카레 할 때 넣어도 좋고, 샐러드, 닭칼국수, 초계국수 등을 만들기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많은 요리로 응용이 가능한 닭가슴살로 마늘을 듬뿍 올린 스테이크를 만들어볼까 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불과 몇개월 전인 작년 겨울에 닭가슴살 1kg를 5천 원대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이번에 마트에서 구매한 냉동 닭가슴살 1kg를 7,500원에 사 가지고 왔습니다. 판매하는 곳에 따라 가격차이가 좀 있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kg 한 봉지 안에 닭가슴살이 8개 들어 있었는데 보통 7~8 덩어리 들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먹을 만큼의 닭가슴살을 꺼내어 해동시킨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닭가슴살이 두툽한 편이라 그대로 구우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옆으로 편썰기를 한번 해줍니다. 완전히 잘라서 닭가슴살 3개를 6덩어리로 만드셔도 되고, 저처럼 끝까지 썰지 않고 펼쳐서 좀 더 넓적하게 하셔도 됩니다. 손질이 끝나면 맛술 2큰술을 닭가슴살에 골고루 발라 줍니다.

 

다음으로 간마늘과 부침가루를 준비합니다.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 튀김가루 등 집에 있는 가루로 이용하셔도 됩니다. 닭가슴살 앞뒤로 부침가루를 살짝만 발라주시고 간마늘을 한쪽면만 듬뿍 올려 골고루 펴 줍니다. 마늘 좋아하신다면 많이 올릴수록 맛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르게 펴진 마늘 위로 부침가루를 한번더 살짝 뿌려 주면 굽기만 하면 됩니다. 원래 이 순서로 튀김가루를 발라줘야 하는데 튀김가루를 바르기 전에 마늘을 올려서 어쩔수없이 부침가루를 먼저 바르는 과정이 생략되었다는 점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카레와 먹을 생각이라 닭가슴살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았는데, 밀가루 바르기 전에 소금을 살짝 뿌려주시면 맛은 조금 더 있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추어 소금을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른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군 후에 마늘 바른 면을 먼저 구워 줍니다. 이때 한번만 뒤집어서 익힐 계획이기 때문에 바싹 굽혀진 후에 뒤집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뒤집기를 반복하다 보면 마늘이 떨어져 나가서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닭고기 옆면까지 익을 때까지 구운 후에 뒤집고 그대로 완전히 익히도록 합니다.

 

이렇게 간마늘을 올려 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좋아하시는 가니쉬나 소스와 함께 드시면 되는데, 저는 카레를 만들어놓은게 있어서 닭가슴살 마늘구이 카레덮밥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흰쌀밥 위에 닭가슴살 마늘구이 하나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요, 카레에 비빈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카레를 만들려고 구매한 닭가슴살이 남아서 오랜만에 만들어본 닭가슴살 스테이크인데요, 다소 퍽퍽할 수 있는 순살치킨에 마늘향이 가득 베여서 꽤 맛이 좋습니다. 닭요리 즐겨 드시고, 마늘 좋아하신다면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만들기도 쉽고 한끼 식사로도 혹은 술과 함께 안주로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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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몸소 체험하고 정리해놓은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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