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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편의점 음식 추천 GS25편의점 반찬

 

 

며칠 전 GS25 나만의 도시락 앱을 통해서 예약을 해둔 든든하게 먹는 고기반찬 도시락을 찾아와서 일단 냉장고에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저녁에 된장찌개만 끓여서 준비하면 맛있는 한 끼가 해결될 것 같아 나름 편안했습니다. 근데 신랑이 멸치볶음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합니다. 얼마 전 잔멸치 한 박스를 선물로 받아서 바로 냉동실에 보관해뒀었는데 어찌 그걸 생각해냈나 모르겠네요. 거기에 땅콩 껍데기 손질까지 직접 해주는 성실함까지 보여주니 안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멸치볶음도 하고 된장찌개도 보글보글 끓이고 내친김에 달걀프라이까지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원래 1식 1찬 스타일인데, 오늘은 반찬이 3가지나 됩니다. 그래서 밥 한 그릇을 금세 뚝딱 비웠죠. 그러고서 생각이 난 겁니다. 편의점에서 가져온 고기반찬!!! 서로 황당한 눈빛을 주고받았죠. 이것은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만에 해준 멸치볶음이 모든 걸 잊을 만큼 너~무 맛있었던 걸로 매듭짓고, 드디어 오늘은 어제 가져온 GS25 편의점 도시락 "든든하게 먹는 고기반찬"을 먹었습니다. 불고기, 치즈 닭갈비, 너비아니 이렇게 세 가지 구성으로 된 괜찮은 고기반찬인데 취향에 맞으신다 생각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나만의 도시락으로 예약을 해두면 픽업 시간 전에 메시지가 오더군요. 예약한 점포에 주문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찾아가라는 내용입니다.

 

 

포켓 CU를 처음 이용했을때 앱을 확인하고 간 것처럼, 나만의 냉장고 앱도 처음 이용해 보는 것이라 GS25 편의점에 찾으러 가기 전에 앱에 있는 교환권을 확인해 봅니다. 회사는 다르지만 비슷한 종류를 한번 사용해본 경험 덕에 사용하기는 훨씬 쉬워졌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예약 도시락 찾으러 왔다고 하면, 보관하고 있던 도시락 내어 주시더군요. 미리 확인해둔 바코드를 보여 주고 스캔 후 가져오면 됩니다. GS25 예약 도시락에는 "주인 있음"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스티커도 붙어 있고, 구매권 스캔도 해야 되니, 예약해둔 상품을 다른 사람이 가져갈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든든하게 먹는 고기반찬은 총 무게가 300g입니다. 비앙카 피자치즈가 뿌려진 양념 닭갈비가 28.46%, 돼지고기로 만든 너비아니 27.83%, 돼지고기로 만든 바싹불고기가 25.30% 들어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5,900원입니다.

 

 

GS25 고기 반찬은 편의점 매장에서는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 가정에서 드실 때는 2분 20초 돌려서 드시면 됩니다.

 

 

바싹 불고기는 이름 그대로 불향이 살짝 돌면서 물이 생겨나지 않게 잘 구워낸 것 같아요. 양념 닭갈비도 불에 구운 듯 향도 그렇고 태운 부분도 있고 해서 맛있었습니다. 양념 무게감도 좋았고요. 너비아니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너비아니 속에 육즙이 맛있게 남아 있어서 꽤 좋았습니다. 세 가지 고기만 가지고 제 입맛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보자면, 1위 양념 닭갈비, 2위 너비아니, 3위 바싹 불고기입니다.

 

 

300g 정도 하는 고기반찬이 5,900원이면 제 기준으로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3가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도시락에 담긴 플레이팅도 좋았고 맛 또한 괜찮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퀄리티가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드셔 보시지 않았다면 경험 삼아 맛보셔도 좋을 듯 싶은데요, 어쨌거나 어제는 깜빡하는 정신으로 웃픈 하루로 마무리했지만, 오늘 고기를 맛있게 먹었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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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몸소 체험하고 정리해놓은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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