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찌개만드는법'에 해당되는 글 1건

반응형

청국장찌개 만드는법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특유의 쿰쿰한 냄새 때문에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만큼 즐겨 먹는 음식은 아닐 수 있겠지만, 청국장찌개의 찐한 향과 구수한 맛을 즐기시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고 해서 오랜만에 청국장찌개가 먹고 싶어 끓여 보았는데요,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리면서 몇 가지 팁을 설명드릴까 합니다.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은 청국장찌개 조리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청국장찌개 재료 준비하기

 

청국장 외에 필요한 재료에 대해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육수가 필요합니다. 일반 물로 사용하셔도 되지만 감칠맛을 내는데 도움이 되는 야채, 멸치, 다시마 등을 우린 물을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시판되는 청국장을 구매해 보시면 짠맛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고 일반적으로 청국장은 된장에 비해 싱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청국장찌개를 끓이는 중간에 간을 보시고 간조절 하실 때 액젓으로 간을 하시면 좋습니다.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참치액젓 등 종류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청국장 끓일 때 꼭 필요한 재료는 두부와 대파와 김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준비한 간마늘, 표고버섯, 애호박, 양파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서 넣으시면 됩니다. 대파는 청국장 양만큼 듬뿍 넣어서 함께 끓이면 단맛도 올라와서 맛이 더 좋아집니다. 모든 채소들은 모양내는 정도로만 조금씩 준비하시고, 청국장의 콩 크기 정도로 썰어서 넣어 주시면 청국장을 한 숟가락 폭 떠서 먹을 때 골고루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청국장 볶기

 

마트에서 팔고 있는 청국장 250g을 1,85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2인분 정도에 맞는 양이라 생각됩니다. 청국장 즐겨 드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청국장 특유의 쿰쿰한 향은 집집마다 강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코를 찌를듯한 강한 향이 나는 청국장에서 부터 된장보다는 강하지만 구수하게 약한 향이 나는 청국장도 있습니다. 혹시나 너무 강한 향으로 부담스러우실 때 쓰는 방법으로 냄비에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한 숟가락 정도 넣고 아주 약한 불에 올린 후 청국장을 넣고 김이 살짝만 올라올 정도로 볶아 줍니다. 이렇게 볶아주면 청국장의 향이 어느 정도 날아가기 때문에 청국장의 구수한 맛은 좋은데 향이 너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반대로 청국장 향도 즐기시는 분은 생략하시면 되는 조리 과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국장찌개 끓이기

 

청국장을 살짝 볶은 다음 육수를 청국장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넣어 줍니다. 청국장 250g에 물을 한컵 반에서 두 컵 정도의 양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와 다르게 청국장 찌개는 국물을 적게 잡아서 빡작빡작하게 끓이는 것이 좋으니 처음부터 많은 양의 물을 넣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물을 적게 넣고 모자란다고 싶을 때 조금 더 추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대파와 김치를 넣어서 팍팍 끓여 줍니다. 이때 버섯이나 간마늘을 준비하셨으면 함께 넣어 줍니다. 간마늘은 반 큰 술 정도로 조금만 넣어 줍니다. 대파가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될 때 청국장 맛을 보시고 싱겁다고 생각이 들면 액젓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다음으로 준비하신 야채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청국장 콩을 드셔 보시고 식감이 취향에 맞게 익었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여 주시면 됩니다.

 

 

청국장찌개 먹기

 

청국장을 끓인 뚝배기를 그대로 상 위에 올려 밥과 함께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먹는 방법이야 개인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되는데 청국장찌개는 콩이 듬뿍 담기게 한수저 떠서 먹으면 먹으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청국장은 콩이 좀 덜 무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 입맛 기준이기는 합니다만 잘 으깨어질 정도로 무른 청국장을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청국장찌개를 끓여 먹으면 맛도 영양도 모두 만족스러운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며 냄새가 베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겨울철에는 가급적이면 외식용으로 사먹는 편이고, 요즘처럼 창문을 활짝 열어도 되는 계절에는 환기가 잘 되어 냄새가 금방 빠져서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습니다. 시판하는 청국장을 구매해서 향이 너무 강할 때는 참기름 혹은 들기름 조금 넣고 살짝만 볶아서 조리하시고, 간을 맞추실 때는 액젓으로 하시면 감칠맛 내는데 도움이 되니 참고하셔서 몸에도 좋고 맛있는 청국장을 직접 조리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getout

일상생활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몸소 체험하고 정리해놓은 후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