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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불고기 황금레시피 맛있게 만드는법

 

고추장불고기는 양념만 맛있게 만든다면 메인 재료를 바꾸어 가며 여러가지 종류로 만들어 먹을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많이 애용하는 돼지고기로 고추장불고기를 만들어 본 과정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우리가 즐겨 먹는 요리 중에 고추장불고기와 비슷한 돼지주물럭이 있습니다. 이 두 요리가 은근히 비슷해서 헤갈릴수 있는데 제 기준으로 구분을 하자면, 고기만으로 물기없이 바싹하게 구운 것이 돼지고기 고추장불고기이고, 야채와 함께 볶아내어 육즙과 채즙이 자작하게 있는 것이 돼지주물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소개해 드릴 고추장불고기 만드는 과정은 이런 저의 생각을 바탕으로 쓴 것이니 고추장돼지불고기에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양념장 만들기

 

맛있는 고추장불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양념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념장만 맛있게 만들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오징어, 막창 등으로 만들어도 아주 맛있는 별미를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 고추장불고기 양념장 만드는 저만의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돼지고기 500g에 대한 양념장으로 간마늘 + 다진파 + 고추장 2큰술 + 양조간장 2큰술 + 굴소스 반큰술 +된장 반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매실액 5큰술 + 맛술 3큰술을 잘 섞어 줍니다. 간마늘과 다진 대파는 많을수록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도 됩니다.  저의 입맛 기준으로는 고기 100g에 대한 간으로 양조간장 1큰술 혹은 고추장 1큰술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집집마다 간장과 고추장의 짠맛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일 수는 없으나 대략 ( 고기 100g = 양조간장 1큰술 + 고추가루 1큰술 = 고추장 1큰술 )에 맞추어 주시면 괜찮은 비율이 되지 싶습니다. 맛술은 술과 생강과 설탕으로 만든 것으로 고기나 생선 요리에 첨가하시면 냄새 제거와 맛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하니 한 병쯤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고기 200g에 맛술 1큰술 정도의 양을 사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추장불고기이지만 양념을 고추장으로만 사용하면 텁텁할 수 있어서 고춧가루와 함께 섞어 사용하시는 것이 깔끔하게 매콤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양념장에 된장을 살짝 넣어 주었는데, 이것은 고추장 요리에는 된장을 조금, 된장 요리에는 고추장을 조금 넣어주는 것이 요리 맛을 내는데 신의 한수가 될 수도 있으니 다른 요리에서도 응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고기와 야채 준비하기

 

돼지고기 앞다리살 불고기용으로 포장되어 있는 걸로 구매를 했습니다. 기름기도 많지 않고, 얇고 길쭉하게 잘 칼질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에 고기를 넣어서 골고루 잘 섞이게 조물조물해 주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구워도 되는데 저는 30분 정도 숙성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 사이에 양파와 대파를 하나씩 꺼내어 얇게 채를 썰어 주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양이 너무 많아져버렸네요. 야채는 살도 안 찌고 몸에도 좋으니까 이대로 다 먹어보려고 스탠바이해 두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고기와 야채를 함께 섞어서 익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추장불고기는 물기없이 탈듯말듯할 정도로 바싹하게 굽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기와 야채를 섞어서 익히면 아무래도 물이 생기게 되어 돼지주물럭으로 완성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추장불고기 익히기

 

돼지고기가 500g으로 양이 꽤 되는 편입니다. 춘천 닭갈비 요리에 사용되는 커다란 철판이 있으면 한꺼번에 구워서 먹기 좋은데, 가정용 웍이나 프라이팬으로 500g을 한꺼번에 익히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조리 그릇이 작은데 고기를 많이 넣고 익히다 보면 이때도 물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반을 나누어 익혀 주었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는 얇게 펴서 깔아주고 센 불에서 바싹하게 앞뒤로 뒤적여가며 익혀 줍니다. 다 익으면 접시에 덜어내고 남은 고기도 같은 방법으로 익혀 줍니다. 앞서 익혀둔 고기를 다시 웍에 넣어 함께 섞어서 센불에 한 번 더 바싹하게 구워낸후 접시에 담습니다.

 

 

야채 익힌 후 담기

 

준비한 야채가 너무 많아서 양조간장을 2큰술 첨가해서 고기를 구웠던 웍에 그대로 살짝만 익혀 줍니다. 센 불에서 1분 정도 잠깐 숨만 죽이는 느낌으로만 익혀주면 됩니다. 고기와 함께 접시에 담아 통깨로 마무리해 주면 완성입니다. 야채를 고기와 함께 익히는 것보다 스테이크 요리에서 가니쉬로 나오는 것처럼 양파와 대파를 따로 볶아 낸 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이 꽤 괜찮습니다.

 

 

고추장불고기 양념장 레시피로 간마늘 + 다진파 + 고추장 2큰술 + 양조간장 2큰술 + 굴소스 반큰술 +된장 반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매실액 5큰술 + 맛술 3큰술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준비하신 고기 양이 적으시다면 필요한 만큼만 양념장을 사용하시고 남은 양념장은 냉동실에 보관하셨다가 다음에 만들어 드실 때 바로 사용하시면 되니 양념장이 많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양념장을 맛있게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굽는 방법으로 고기를 팬 바닥에 쫙 펼치듯 깔아서 센 불에 물기 없이 바싹하게 구워내야 좋다는 점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야채 즐기시지 않으시면 생략하셔도 좋지만 제가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고기를 구워낸 후 야채를 따로 볶아서 함께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름 별미로 맛이 괞찮습니다.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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