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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소고기 육전 맛있게 만드는법

 

그냥 먹어도 맛있는 소고기에 정성을 들여 전으로 구우니 맛이 없을 수 있을까 싶어요. 오늘은 소고기 육전 맛있고 예쁘게 그리고 쉽게 굽는 방법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육전용 소고기는 홍두깨살로 많이 이용하는데요, 기름기가 거의 없고 얇게 썰어져 있는 살코기 부분이면 어떤 부위든 육전으로 사용해도 상관없답니다. 소고기 육전은 조리과정도 간단한 편인 데다가, 육전을 구우실 때는 핏물 빼기와 구울 때 뒤집는 타이밍만 잘 지켜주시면 초보자도 프로처럼 구울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1. 핏물 빼기

 

예쁘게 맛있는 육전을 굽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핏물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로 만드는 다른 요리처럼 핏물 제거를 잘해서 누린내를 없애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핏물 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구울 때 핏물이 올라와 노릇하게 예쁜 전을 굽기가 어려울 수 있답니다. 고기의 아래위를 모두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아래 사진처럼 핏물을 꾹꾹 눌러서 최대한 없애 줍니다. 키친타월로 핏물 제거하실 때 고운 소금을 한 꼬집씩 뿌려 밑간을 해두시면 훨씬 맛있는 육전을 구우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밀가루 뭍히기

 

고기에 있는 핏물이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에는 밀가루를 묻혀 줍니다. 이때 최대한 넓은 쟁반에 밀가루를 부어 놓고, 고기의 앞뒤면에 골고루 얇게 밀가루가 발릴수 있도록 뭍혀 줍니다. 그리고 밀가루를 묻히고 방치하지 마시고, 바로바로 계란물에 입혀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육전용 소고기가 얇은데다가 밀가루를 뭍혀 방치해 두면, 자기들끼리 막 붙어서 조리할 때 불편하고, 그러다 보면 모양 잡기도 힘들어질 때가 있어요.

 

 

3. 계란물 묻히기

 

계란이 부드럽게 풀릴 수 있도록 젓가락을 이용하여 저어주는데, 잘 풀리지 않는 투명 덩어리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위로 계란물을 몇 번 잘라준 후에 저어보시면 부드럽게 풀립니다. 젓가락으로 계란물을 국수 집듯이 집어 올려 보면 딸려오는 계란물을 가위로 중간중간 잘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계란물은 넉넉하게 만들어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 계란물이 남으면 대파를 쫑쫑 썰어 넣어 스크램블 만들어 드시면 맛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드럽게 만들어진 계란물에 밀가루를 입힌 소고기를 담가 뭍혀 줍니다. 밀가루가 보이지 않게 계란물이 입혀질 수 있도록 충분히 뭍혀 줍니다.

 

 

4. 소고기 육전 굽기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프라이팬을 중불 정도의 불 세기로 달구어 줍니다. 얇은 소고기를 밀가루, 계란물 순서로 뭍혀 주신 후에 달구어 둔 프라이팬에 바로 올려 줍니다. 고기가 얇기 때문에 빠르게 익는 편입니다. 아랫면이 익으면서 윗면의 계란물도 꾸덕하게 살짝 마른 느낌이 들 때 뒤집어 주면 좋습니다. 이때 핏물 제거가 충분하지 못했다면 핏물이 조금씩 올라올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특히 한 번만 뒤집어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핏물이 올라오고 굽게 되면 고기 구울 때처럼 짙은 갈색으로 굽히고, 기름도 색이 짙어져서 다시 뒤집게 되면 육전이 전체적으로 색이 좋지 않게 된답니다. 핏물이 올라온 상태에서 뒤집게 되었다면, 불을 약하게 낮추어, 다시 뒤집지 않은 상태에서 육전을 익혀서 완성시키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고기 육전 굽는 방법은 간단한 편인데, 핏물 제거하는 것과 뒤집는 타이밍만 잘 파악하시면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전이 바로 먹어야 맛이 있지만, 소고기 육전은 특히 굽는 즉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기름이 거의 없는 부위로 육전을 굽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기름기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따뜻할 때 먹어야 부드럽게 맛이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팁으로 말씀드리자면, 함께 먹으면 훨씬 더 맛이 좋은 음식으로 파채무침 추천드려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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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몸소 체험하고 정리해놓은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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