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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통합예약시스템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산책도 하고 등산도 하기가 참 좋습니다. 대부분 자유롭게 탐방이 가능하지만, 특히 유명한 몇 곳의 산에는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야 되는 곳도 있습니다.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구룡폭포, 지리산 노고단, 설악산 만경대, 설악산 곰배령, 속리산 묘봉, 주왕산 절골, 월악산 옥순봉 구담봉, 북한산 우이령 등은 하루에 탐방객의 수를 제한하면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가기 전에 예약과 함께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그만큼 경치가 좋은 곳이고,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시스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지리산 노고단 탐방을 위해 예약하는 방법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리산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 정상까지는 편도 500m이고 우회로는 700m로 왕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구간을 가기 위해서는 지리산 노고단 예약이 꼭 필요합니다. 참고로 노고단 고개까지 가는 가장 짧고 쉬운 탐방로가 성삼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것인데, 호우 태풍 등 기상특보 발표시 성삼재 주차장 가는 도로도 폐쇄할 때가 있기 때문에 예약 후에도 날씨 확인은 하고 출발하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리산 노고단 예약을 하시려면, 검색 사이트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을 검색하셔서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세요. 메인 화면 하단에 보면 "탐방로 예약제" 아이콘이 있는데 거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탐방로 예약제를 눌러보시면 아시겠지만, 탐방로를 예약하시려면 회원가입후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물론 휴대폰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해서 비회원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만, 등산을 좋아하시고 다른 곳도 이용하실 계획이시라면 회원 가입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이미 가입이 되어있어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눌렀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탐방로 예약하기 화면이 나오고 산 목록들이 나옵니다. 오른쪽 화면에 탐방로 예약안내가 있는데 앞선에서 말씀드렸듯이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탐방이 통제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셨더라도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탐방 통제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노고단 탐방로 이용 시 참고사항도 있는데 읽어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와있는 목록 중에서 "지리산"을 눌러보세요.

그러면 지리산 중에서도 구간이 나뉘어서 4곳이 있는데, 그중에 오늘 예약해할 "지리산 노고단"을 눌러보세요. 지리산 노고단을 누르면, 바로 아래에 탐방일자 선택 칸이 나옵니다. 날력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보시면 선택할수 있는 날짜가 달력으로 나오는데, 신청하시는 다음날부터 한달정도까지의 기간 중에 탐방 날짜를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탐방하시려는 날짜를 눌러 보세요. 저는 4월 5일 자를 선택했습니다.

선택하신 탐방 일자가 입력이 되고 나면 아래에 있는 "선택한 조건으로 검색"을 누르시면, 바로 아래에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제가 선택한 4월 5일은 평일이기도 해서 예약인원이 아직 많이 남아서 예약 가능한 상태입니다만, 공휴일 같은 경우에는 예약인원이 다 차서 예약 불가능 상태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공휴일일 때는 예약을 미리 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검색 결과표의 오른쪽 끝에 나와있는 "예약 가능"을 눌러 주세요.

탐방로 예약 상세 화면이 뜹니다. 예약자 한 명이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탐방 인원수를 상세히 기록합니다. 참여 당일에는 예약자 신분증과 예약 확인증을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니까 신분증과 함께 핸드폰을 지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신랑과 둘이서 가는 거라 남 1명, 여 1명, 성인 2명을 기록하고 "예약하기"를 눌렀습니다. 그러면 탐방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예약번호와 함께 예약정보에 대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본인이 기록한 내용과 맞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약 완료하고 10분 전후로 예약 확인 문자가 옵니다.

지리산 노고단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간단하고 쉽습니다. 예약을 하고 탐방하시는 거라도 반드시 당일 기상상황을 고려해서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약자 본인의 신분증과 예약 확인증 (핸드폰 문자 혹은 프린트)을 꼭 지참하시고 가셔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혼자만의 힐링이든 지인과의 친목이든 좋은 산행 안전한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