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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치킨 만들기 단짠단짠 간장 맛 구어유치킨

제가 초특가 상품이라는 유혹에 넘어가 구어유라는 치킨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상품인지라 구어유를 구매한 다른 사람들의 상품평도 보고 검색을 통해서도 살펴보니 괜찮은 편이라 구매를 한후, 조리해서 먹어보고 맛이 괜찮아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솔직히 치킨 제품 중에 웬만하면 맛이 좋은데, 특히 이번에 먹어본 간장에유는 달콤하고 짬쪼름한 간장 베이스에 염지를 한 생닭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담백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구어유 제품 중에서 "간장에유"라는 제품입니다. 1kg 중량의 간장에유 제품 3봉지를 13,900원으로 착한 가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여러 판매 사이트를 알아보니 판매가격이 차이가 좀 있으니 구매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어유의 간장에유 제품은 국내산 생닭을 사용했고, 오랜 치킨업의 노하우로 특별한 맛으로 염지를 했다고 합니다. HACCP 해썹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이 제품의 설명서를 보면 아시겠지만, 간장에유는 냉장보관으로 생닭입니다. 제가 에어프라이어용 제품은 거의 냉동용만 본 것 같아 좀 생소하게 생각했었는데 받아서 보니, 생닭을 간장과 설탕 등의 재료로 염지를 한 상태로 포장해 바로 보내는 것 같습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 200℃ 에서 약 24~30분 정도 조리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오븐기를 사용할 때도 조리 방법은 에어프라이기와 같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른 점은 간장에유가 생닭이라 그런지 자이글로 조리하는 방법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자이글 사용할 때는 고기가 좀 두껍기 때문에 칼집을 내거나 칼로 얇게 저며서 구워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닭이 양념에 염지가 되어있는 상태라 수분이 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제품 포장을 뜯어서 소쿠리에 물기를 빼려고 받쳐 두었습니다. 포장지를 뜯으니 달짝한 간장 냄새가 확 퍼집니다. 제품도 신선해 보이는 게 상태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물기를 어느 정도 빼고 난 후 간장에유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200℃에 30분을 설정해 놓고 조리를 했습니다. 시간이 다된후 확인해 보니 겉면은 맛있게 익은 듯 보입니다.

그래도 생닭이라 혹시 몰라서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90℃로 설정하고 10분을 추가해 돌렸습니다. 보통 제품 조리방법에 적힌 시간보다는 좀 더 많이 조리해야 익는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은 집집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조리하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그렇게 40분을 조리하고 꺼냈는데 향과 비주얼이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치킨이 익으면서 나온 기름 때문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간장 베이스의 염지 때문인지 캐러멜 색상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맛을 보면 고기 속까지 간이 잘 베여있어서 달짝하고 짭조름한 게 제 입에는 딱 맞았습니다. 16일 제조한 간장에유를 제가 18일날 조리한후 먹어서 염지가 충분히 베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냉동이 아니라 생닭이라 그런지 고기의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구매한 간장에유 3 봉지를 한꺼번에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남은 건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다음에 먹을 때도 이런 식감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맛을 비교해 보자면, 지난번 마니커는 고소한 후라이드 맛이라고 한다면, 간장에유는 담백하게 구운 맛입니다. 둘 다 기름기도 쏙 빠지고 제 입맛 기준으로는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마니커나 구어유 둘다 가격도 착한 것 같고요. 어느 한쪽만 드셔 보셨다면 안 드셔 보신 다른 제품을 드셔 보시라고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집에서 이렇게 조리해 먹으면 설거지 할 때는 부담스럽긴 하지만, 조리 후 바로 먹으니까 맛은 확실히 좋습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챙겨 드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마니커 치킨 후기... 마니커 치킨도 맛있습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