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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볶음 황금레시피 어묵볶음 만드는 방법

 

 

밥반찬으로 좋은 오뎅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뎅볶음 요리가 너무 쉬운 요리이면서도 양념장이나 볶는 방식에 따라 맛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오뎅 양념장을 먼저 볶고 오뎅과 야채를 넣어서 볶아도 되고, 반대로 오뎅과 야채를 먼저 볶고 양념을 뒤에 넣어서 조리를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은 간장향이 나는 살짝 매콤한 오뎅볶음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오뎅볶음에 들어갈 야채를 먼저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 중에서 양파, 당근, 대파를 조금씩 채를 썰어 두었습니다. 야채의 종류나 양을 똑같이 준비하실 필요 없습니다. 양파만 넣으셔도 되고, 다른 야채나 버섯도 있으면 오뎅볶음에 함께 넣으면 됩니다. 채소를 좋아하면 오뎅 양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많이 손질해 두셔도 좋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채소로 양껏 준비해 주세요.

 

 

제가 오뎅을 구매할때 제조사보다는 연육 함유량을 꼭 확인하고 구매를 합니다. 처음에는 행사하는 제품 위주로 구매를 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상품의 뒷면에 있는 연육 함유량을 보고 오뎅을 먹어보니 맛이나 식감이 좀 차이가 나더라구요. 제 입맛 기준에는 연육 함유량이 60% 정도가 좋던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오뎅의 연육 함유량이 적혀 있지 않는 것부터 90%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확인하면서 구매하시면 본인에게 맞는 오뎅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마 위에 오뎅을 바로 두고 자른 후 설겆이할 때 도마에 뭍은 기름기를 씻으려면 손이 더 많이 가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인데 도마 위에 오뎅 포장지를 깔고 오뎅을 써니까 좋더라구요. 오뎅 포장지가 꽤 두꺼운 비닐인지라 칼질에도 찢어지지 않고 괜찮은 것 같아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야채와 함께 오뎅도 채로 썰었습니다.

 

 

오뎅볶음을 할 양념장으로 양조간장, 올리고당, 마늘을 준비했습니다. 간장의 양은 준비하신 채소에만 맞추어 조절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준비한 채소를 간장에 버무려 먹는다고 생각하시고 양을 정하시면 되는 거죠. 오늘 저는 대파를 위해 1큰술, 양파를 위해 1큰술 당근을 위해 1큰술 모두 3큰술의 양조간장을 넣었습니다. 오뎅은 제품 자체가 간이 되어 있는 것이라 신경 쓰실 필요가 없지요. 정리하자면, 마늘 1 큰 술, 올리고당 2큰술, 간장 3큰술을 넣어서 양념장으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단맛 싫어하시면 간장과 마늘만 넣으셔도 됩니다. 올리고당 대신 설탕으로 반큰술 넣으셔도 좋고요.

 

 

오뎅과 야채를 모두 채 썰어 준비하고, 양념장도 만들어 두었고, 볶을 웍과 식용유, 고춧가루도 준비해서 이제는 볶기만 하면 됩니다.

 

 

텔레비전에서 한 번쯤 봤을법한 고추기름 내기를 먼저 합니다. 약한 불에 웍을 올리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올립니다. 고춧가루를 반큰술 정도 기름에 넣습니다. 고추가루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려고 하니, 약한 불에서 고추기름이 서서히 우러나게 해야 됩니다. 중불 이상 센 불에서 고추기름을 만들려 하면 고춧가루가 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기름에 붉은빛이 돈다 싶을 때 썰어둔 오뎅을 넣고 볶아 줍니다. 보통의 볶음 요리는 센불에 조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고추기름 내면서 볶을때는 약불에서 볶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요리 고수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초보들은 자칫 탄내가 날수도 있습니다. 오뎅이 잘 볶이도록 젓가락으로 계속 저어 줍니다. 오뎅이 따뜻한게 아니라 뜨거워질때까지 계속 볶아줍니다. 그때가 언제냐는 볶다가 오뎅을 하나씩 드셔보시면 됩니다. 이때 먹는 오뎅도 맛있어요.

 

 

오뎅이 잘 볶이면 야채를 넣고 1~2분 정도 볶으세요. 야채는 금방 익으니 모든 재료가 잘 섞이는 정도로 볶아 주시면 됩니다.

 

 

오뎅과 야채가 잘 섞였으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뿌린 후 1분 정도 강불에 휘리릭 볶으시면 됩니다. 재료는 모두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오뎅과 야채에 간장 향을 입히는 느낌으로 강하고 짧게 볶아내시면 완성입니다.

 

 

고추기름으로 만든 고춧가루 향과 마지막에 넣어서 만든 간장 향이 나는 오뎅볶음이 한 접시 만들어졌습니다.

 

 

어묵볶음 조리하는 방법이 간단하지요. 혹시 고추가루 넣지 않고 오뎅볶음 만들고 싶다면, 고추기름 만드는 과정에서 고추가루를 빼고 그냥 식용유만 웍에 넣고 달군 상태에서 그 이후 오뎅 넣기 부터는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간장만 넣고 만든 오뎅볶음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제가 1식 1찬으로 식사를 하는 편이라 오늘처럼 오뎅볶음 하나 만들면 계란 프라이와 김만 추가해서 밥 한 그릇 뚝딱 합니다.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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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몸소 체험하고 정리해놓은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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