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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그린홈 태양광 주택 주택지원사업 신청절차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동안 에너지 고갈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환경오염이 더 큰 문제로 여기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의 개발, 이용,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촉진하는 방법 중 하나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에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살고 있는 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신축 주택 소유 예정자도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단독 주택의 경우는 소유자가 직접 신청하시면 되고, 공동주택의 경우는 입주자 전체의 동의를 받아 대표 소유자가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주택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절차를 살펴보면서 주의하셔야 할 점을 몇 가지 짚어드리려고 하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1. 신재생에너지 설비 종류와 시공기업

 

가장 먼저 해야할 일로써 소유하신 주택에 가장 좋은 신재생에너지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택의 위치에 따라 태양, 바람, 지열 등의 천연 에너지 중에서 효과적인 에너지원이 무엇인지, 각각의 에너지원을 이용한 설비를 공사하기 위한 조건, 그리고 설치 후 관리할 때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주택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린홈 홈페이지에 보시면 "참여 시공기업 소개"에서 제품 및 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시고, 업체와 전화 및 현장 상담을 통해 설치 가능 여부, 설치비용, 경제적 효과 등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특히 설치비용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액 외에 자부담금이 얼마나 되는지도 확실히 짚어보셔야 합니다.

 

 

2. 설치 계약 및 사업신청서 제출

 

자택에 설치할 에너지원과 참여시공기업을 선택하셨다면, 신청자와 시공 기업 간에 표준 설치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이때, 앞서 말씀드린 자부담 금액 부분을 정확히 확인하시고, 무상 하자보수조건도 기록에 꼭 남기셔야 합니다. 그 외에 기타 계약 조건을 확인하신 후 참여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면, 다음 단계는 시공 기업이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3. 자부담금 예치

 

주택 소유자는 에너지원과 시공기업을 선택하고, 표준 설치 계약만 꼼꼼히 잘 따져 체결하고 나면 그 다음 단계는 수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게 되면, 신재생에너지 센터에서 신청자(주택 소유자)에게 자부담금을 입금할 가상계좌를 발급합니다. 그러면 신청자가 자부담금을 가상계좌에 입금을 하면 계약한 공사가 진행이 됩니다.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공사금액에 있어서 간혹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시공업체는 공사를 다했는데 공사대금을 못 받으면 어쩌나, 주택 소유자는 공사 계약금을 지불했는데 공사를 제대로 안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서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발급한 가상계좌에 자부담금에 해당하는 공사대금을 입금해 두면 신청자도 시공업자도 맘편한 공사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설비 설치 및 확인

 

가상계좌에 자부담금이 입금이 되면, 사업이 승인됩니다. 그러면 참여 시공 기업은 설치 비용의 일부인 선급금을 신재생에너지원에 신청을 하고, 규정에 적합하게 설비를 설치하게 됩니다. 설치 준공 후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각 지역 본부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적합 판정을 내립니다.

 

 

5. 설치완료 및 하자보증

 

하자 이행 보증서, 주요 공정 설치 사진 등 필요한 서류가 제출되고, 설치 완료가 적합하게 되었음이 판정이 되면, 신청자의 동의하에 자부담금을 참여 시공 기업에게 지급을 합니다. 설치 완료일 기준으로 14일 이후에는 신청자의 동의가 없어도 시공 기업에게 지급이 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청자는 설치 매뉴얼에 따라 사용을 하시면 되고, 사용 중 하자가 발생하면 시공 업체에 A/S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시공업체와 연결이 되지 않을 때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통합 센터로 A/S를 접수하시면 되니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설비를 설치하게 되면 초기 공사 비용은 부담이 될수 있지만, 주택에서 사용하는 냉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전력 비용에 대한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대안이 되므로 설치가 가능하기만 하다면 여러모로 좋을 듯싶습니다. 특히 그린홈 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도 줄 수 있고, 가상계좌를 통한 자부담금을 예치함으로써 안전장치가 있어 안심이 되고, 신재생에너지 센터에서 시공 설치 확인 및 하자시 A/S 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린 그린홈 신청절차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주택지원사업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그린홈 홈페이지를 찾아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택지원사업의 지원 절차나 내용, 그리고 참여시공기업 목록은 변경될 수도 있으니 공사 결정을 내리시면 한 번 더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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