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 추천 농심 배홍동 비빔면

비빔면 추천 농심 배홍동 비빔면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배홍동 비빔면을 봤습니다. 최근에 텔레비전에서 유재석이 광고하는 장면을 스치듯 봤었던 기억도 있고 해서 호기심에 한 봉지 구매를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때마침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 요즘부터 비빔국수가 딱 좋을 때라 사 와서 바로 끓여 먹어 보았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배홍면 비빔면 4개입이 3,650원인데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2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처음 텔레비전에서 배홍동 비빔면 광고하는 걸 얼핏 봤을 때는 배홍동이 사람 이름인가 했습니다^^ 제품 포장에 적혀 있듯이 시원하고 달달한 "배", 매콤한 "홍"고추, 새콤한 "동"치미에서 한자씩 따온 제품명이었네요. 요즘은 이렇게 줄임말로 재밌게 제품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줄임말을 통해서 상품의 특징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되고 괜찮은 것 같네요.

 

영양 정보를 잠시 살펴보면 1 봉지 137g당 열량이 585kcal입니다. 나트륨은 1,350mg 들어 있는데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따져보면 68%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이 83g, 지방 24g, 당류 16g, 포화지방 11g, 단백질 9g, 콜레스테롤 5mg 미만으로 제품에 들어 있다고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비빔스프에 특징을 두고 있습니다. 비빔장이 홍고추를 갈아서 배, 동치미를 넣고 숙성시켜 만들었는데 수프류 중에는 홍고추 8%, 배 1.8%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원재료명에 보시면 면은 소맥분과 함께 감자전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를 뜯어서 살펴봤습니다. 면, 비빔장, 참깨 토핑 이렇게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면은 일반 국수 소면처럼 보통의 라면보다는 얇은 면입니다.

 

조리방법은 라면 봉지 뒷면에 있는 조리법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600ml의 끓는 물에 면을 넣은 후, 3분간 더 끓입니다. 얇은 면이라 그런지 일반 라면보다 2분 정도 짧습니다. 면을 익힌 후 충분히 헹궈서 면은 차게 만들고 물기를 충분히 뺀 후 홍고추 숙성 비빔장을 넣어서 잘 비벼줍니다. 마무리로 고소한 참깨 토핑을 뿌리면 완성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오이, 계란 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제품에 대해 대략 살펴봤으니 이제 직접 배홍동 비빔면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비빔면 2 봉지를 개봉해서 끓는 물에 넣고 3분 동안 팔팔 끓였습니다. 찬물에 면을 헹군 후 얼음물에 잠시 담가 면을 탱글탱글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채반에 면을 받쳐서 물기를 빼 둡니다.

 

비빔볼에 물기를 쫙 빼두었던 면과 비빔장을 넣고 맛있게 비벼 주었습니다. 그릇에 담아 참깨 토핑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참깨 토핑을 뿌리고 난 후에 봉지를 보니 더 고소해지는 조리팁이 적혀있는 게 보이네요. 참깨 토핑을 개봉하기 전 봉지째 으깨면 더욱 고소해진다고 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통깨를 갈아서 넣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런 비빔면에 오이를 넣어서 먹어도 좋은데 아직 야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대신 집에 열무김치가 있어서 조금 꺼내어 함께 먹었습니다. 열무김치는 짠맛 때문에 물에 씻어서 넣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열무김치를 손으로 꼭 짤아서 김치 국물만 제거해주는 게 열무김치 맛도 살릴 수 있어서 더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홍동 비빔면 두 개로 하나는 오리지널 그대로 먹고, 다른 하나는 열무김치도 함께 넣어 먹었는데, 둘 다 맛이 괜찮습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비빔장이 맵지 않으면서 단맛이나 짠맛이 강하지 않고 순하게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날씨도 점차 더워지고 있고, 이래저래 입맛이 없을 때 농심 배홍동 비빔면 한번 드셔 보시길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