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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령자 대출방법 국민연금 실버론 2021 정부 지원 대출 요약

사람이 살다 보면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여유돈이 전혀 없을 경우도 있고, 바로 융통할 수 있는 현금이 없을 경우 등의 이유는 다양하게 있을 수 있는데 목돈이 당장 필요할 때 당황스럽기는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서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 드릴까 합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하고 있는 노후 긴급 자금 대부사업 일명 실버론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관리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자였던 자, 수급권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법에 따라 복지 사업 중의 하나로 자금의 대여 사업을 할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단이 실시한 대여 사업으로 생활 안정 자금 대부 사업, 실직자에 대한 생계 자금 대부 사업, 신용 회복 지원 대여 사업, 노후 긴급 자금 대부 사업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노후 긴급 자금 대부 사업 일명 실버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 연금 수급자에게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 보증금, 재해 복구비 등의 긴급 자금에 한해서 낮은 이자로 대부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대여 사업입니다.

노후 긴급 자금의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에게만 해당이 됩니다. 그리고 실버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 복구비 용도의 긴급 생활 자금일때만 지원이 됩니다. 지원금액은 본인의 연간 연금 수령액의 2배 ( 최대 1,000만 원 ) 이내로 실제 소요한 금액만큼만 대부를 해줍니다.

실버론은 용도별 신청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전월세 보조금은 신규 임차 개시일로부터 전후 3개월 이내, 갱신 계약일로부터는 3개월로 되어 있고, 의료비는 진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 배우자 장제비는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재해 복구비는 재해 발생일 또는 재난 지역 선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셔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신청기간이 지나면 지원받을 수 없으니 지금 당장은 필요 없더라도 긴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알아두시고 기억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실버론은 실소요액에 한해서 대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사용한 금액에 대한 증명 서류가 필요합니다. 의료비는 진료비 계산서나 영수증, 장제비는 사망진단서 등의 사망 사실 증명서, 전월세 자금은 주택 전월세 계약서, 재해 복구비는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해당하는 긴급 자금에 대한 서류를 준비하셔야 겠습니다. 그 외 공통 서류로 대부 신청서, 대부 약정서, 개인 정보의 수집 이용 및 조회 제공 동의서, 대부 신청자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알아두셔야 할것은 노후 긴급자금 대부는 5년 만기 국고 채권 수익률에 연동하여 분기별로 변동 금리를 적용합니다. 실버론의 매분기별 이자율 및 연체 이자율은 국민연금 관리공단 홈페이지 연금 소식란에서 안내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2021년 2분기 ( 2021년 4월 1일 ~ 6월 30일) 실버론의 이자율은 1.39%이고 연체이자율은 대부 이자율의 2배인 2.78%입니다. 이자율은 전 분기 시작 초일부터 종료 월 20일까지의 5년 만기 국고 채권 평균 수익률을 적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별일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갑작스러운 일 한두 번쯤은 겪게 되는데요, 만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이시라면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 보증금, 재해 복구비에 대한 국민연금 실버론인 국민연금공단의 대여 사업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