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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도시락 예약 주문 추천 11찬 도시락

며칠 전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앱을 처음 깔고 도시락 주문 예약까지 해보았습니다. 그날 예약한 상품은 11찬 도시락으로 세븐일레븐 베스트 상품이면서 일명 세븐일레븐 회장님 도시락이라고도 한다네요. 반찬이 푸짐하게 11가지나 되니까 그렇게 불릴 만도 합니다. 상품 설명에 의하면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멘트까지 단 걸 보고, 그 정도로 자신 있나 싶은 마음이 들어 선택을 했었습니다. 최근에 일주일에 한 번꼴로 편의점 도시락을 예약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CU 포켓앱에서 주문한 편의로운 집 반찬도, GS25 나만의 도시락 앱에서 주문한 든든하게 먹는 고기반찬도 모두 맛이 괜찮았습니다. 제가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해서 도시락 구성도 좋고, 맛도 좋아서 한 끼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오늘은 살짝 기대가 되는데요, 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궁금하신 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U편의점과 GS25 편의점에서는 예약 1시간 전쯤에 알림 문자를 받았었는데, 세븐일레븐에서는 예약 알림 문자를 받지 못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예약 알림 문자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나 봅니다. 어쩌면 제가 가입할때 수신 동의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예약하신다면 잊지 말고 찾으러 가시기 바랍니다. 세븐앱에 들어가시면 메인 화면 맨 아래 오른쪽에 "더보기"를 누르시고 들어가신 후, "예약주문 상품" 혹은 "마이 페이지"를 눌러서 보면 예약하신 상품과 상품의 바코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 찾으러 가실 때 예약 바코드가 필요하니까 폰을 꼭 챙겨 가세요.

세븐일레븐도 예약 주문 상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스티커에도 적혀 있듯이 예약 시간에 찾아가지 않아서 유통기한이 지나게 되면 상품 수령도 안되고, 반품도 안되는 점 꼭 기억하시고 제시간에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4,800 원하는 11찬 도시락이 꽤 묵직합니다. 반찬들이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고, 반찬 구성으로 볼 때 가격도 착한 것 같습니다.

11찬 도시락 열량이 1,020칼로리인데 한끼 식사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나트륨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볼 때 82%로 좀 높은 편입니다만, 아무래도 반찬수가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대부분이 조리 시간이 비슷합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50초에서 2분 10초 돌리시면 됩니다. 전 집에서 2분 돌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져온 11찬 도시락 중에서 반찬 4종은 제외하고 돌리셔야 됩니다.

도시락 구성을 살펴보면서 맛을 보았습니다. 밥소믈리에가 엄선한 삼광 단일미를 사용했다고 적혀 있는데, 밥맛이 쫀득하니 좋습니다. 계란말이와 계란찜의 중간 느낌으로 계란구이도 부드럽습니다.

떡갈비는 세븐앱에 있는 원재료 설명을 보니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를 넣어서 만들었네요. 보통의 떡갈비보다 두꺼워서 두툼한 식감이 좋습니다. 청대 구로 만드 생선가스도 바삭하니 잘 튀겨져 있습니다. 생선은 반건조 상태인듯한 식감인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다음으로 아기자기하게 들어있는 반찬 4종이 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 있는 반찬들입니다. 감자볶음과 불고기는 예상 가능한 맛이고요, 어묵은 안에 당면이 들어있는 잡채 어묵이고, 프랑크 햄은 케첩인 줄 알았는데 김치랑 함께 볶은 게 특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자레인지 돌릴때 빼라고 했던 반찬 4종입니다. 표고버섯볶음, 볶음김치, 양념깻잎 그리고 열무청 볶음입니다. 열무청이 기대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오늘도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끼를 맛있게 해결했는데요, 4,800원 가격에 11찬 도시락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아래는 세븐일레븐 앱을 핸드폰에 까는 방법이니,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1/02/22 - [생활정보] - 세븐일레븐 모바일 예약 앱 세븐앱

그러면 맛있는 식사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