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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빵 추천 빵 종류 몇가지

오늘의 한 끼로 먹으려고 뚜레쥬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빵들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서 왔습니다. 혹시 뚜레쥬르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 뚜레쥬르는 "매일매일"을 의미하는 프랑스 말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알게 된 건데 알고 말해서 그런가 왠지 정감 있는 말인 것 같아요. 어쨌든 오늘은 제가 먹은 빵들의 가격과 제 입맛 기준으로 빵맛을 소개하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빵집에 가면 늘 고민입니다. 빵 종류가 워낙 많아서 몇가지만 선택해서 사 오는 게 쉽지가 않네요. 오늘은 5가지 빵을 선택했는데, 김치 고로케, 호두 연유 바게트, 치즈 방앗간, 통큰 양파빵, 리얼브라우니 입니다. 다섯 종류의 빵 가격으로 13,900원을 계산하고 들고 왔습니다. 참고로 다른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빵 위주로 선택을 했구요, 이외에도 다른 추천빵 종류는 많으니, 진짜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치고로케를 먼저 소개할게요. 1개의 가격은 1,900원입니다. 보통 고로케하면 감자크로켓나 야채 크로켓을 주로 먹는데 김치 고로케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사 가지고 왔습니다. 으깬 감자에 김치가 들어있을 거라 상상했는데 뚜레쥬르 김치 고르케 속은 김치만두 속에 있는 소와 비슷했습니다. 김치도 아삭하게 씹히고 당면도 들어있고 매운 건 아니지만 김치의 매콤한 맛을 잘 살린 것 같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호두 연유 바게트는 3,4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모카크림 든 걸 좋아하는데, 보이질 않아서 연유 바게트를 구매했습니다. 겉바속촉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바게트에 달콤한 연유크림이 더해져서 빵이 훨씬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호두가 씹히면 고소함이 더해집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연유와 고소한 호두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치즈 방앗간은 3개가 한세트이고 3,300원입니다. 상품명에서 왠지 동서양이 만난 느낌이네요. 치즈와 방앗간이라... 겉모양은 호떡과 비슷합니다. 구매해서 올 때는 빵 위에 있는 치즈가 다 일거라 생각했는데, 한입 베어 물고는 깜짝 놀랐네요. 빵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빵이라기보다는 쫄깃한 떡에 더 가까운 듯합니다. 그래서 상품명이 치즈 방앗간이라고 했나 봅니다. 쫄깃한 떡 속에 하얀 크림치즈가 제 입맛에는 괜찮은 것 같아서 한번 드셔 보시길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통큰 양파빵은 1개 3,200원입니다. 이름처럼 빵 한 개의 크기가 큰 편입니다. 양파 향이 좋고 두툽 하게 구워진 빵이 특히 고소하게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로 먹은 리얼브라우니입니다. 1개 가격은 2,100원입니다. 크기에 비해 밀도가 상당히 높아서 묵직합니다. 짐작 가시겠지만, 쵸코브라우니라 엄청 답니다. 엄청 달고 맛있어서 먹을 때는 많이 못 먹어도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그런 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식후 디저트로 블랙커피와 리얼브라우니 반 개 정도 먹으면 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콤한 디저트 좋아하신다면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살찌지만,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누군가 그랬다니까 오늘은 큰 걱정없이 다섯 종류의 빵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두 맛있게 잘 먹은 김치고로케, 호두 연유 바게트, 치즈 방앗간, 통큰 양파빵, 리얼 브라우니 중에서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 특히 치즈 방앗간과 리얼 브라우니가 좋았습니다. 아직 드셔 보시지 않았다면 한번 맛보시길 살짝 추천해 봅니다.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파리바게트 빵집 추천 빵 종류...

빵 좋아하시는 분들,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