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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치킨 대표메뉴 메뉴추천 땅땅불갈비 매콤떡볶이

오늘은 치킨에 맥주 한잔이 너무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동네 한 바퀴로 뜀박질을 하고 왔습니다. 치맥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운동으로 땀을 흠뻑 흘리고 샤워를 한 후에 시원한 맥주 한잔에 치킨이면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더군다나 근래에 좀처럼 운동도 못 했고, 한동안 동네에 있는 산으로 등산도 못 가고 해서 그런지 살도 좀 찐 것 같아 치맥도 맛있게 먹고 건강도 지킬 겸 1시간 정도 뜀박질을 하고 땀을 쭉 뺐더니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많은 치킨 중에서 오늘은 땅땅치킨에서 판매하는 메뉴 중에서 대표 메뉴라고 할수 있는 땅땅불갈비로 선택을 했는데요, 기름에 튀긴게 아니고 오븐에 구운 닭이라 껍질도 쫄깃하고 살도 고소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치킨으로, 아직 땅땅치킨 대표 메뉴인 땅땅불갈비를 맛보시지 않으셨다면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땅땅치킨 땅땅불갈비는 콜라, 절인무, 매콤소스가 함께 딸려 와서 16,900원 하네요. 거기에 제가 추가로 매콤 떡볶이도 하나 추가를 했습니다. 떡볶이 가격은 4,000원... 치킨만 먹기 섭섭할 때 시키는 사이드 메뉴로 괜찮은 것 같아서 한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하려고 메뉴를 살펴보다 보니까 스몰치킨이라고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아마 치킨 반마리 양으로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스몰땅땅불갈비, 스몰순살양념 등으로 메뉴명을 예쁘게 표현한 것 같고, 요즘 1인 가구도 많으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몰치킨은 11,000원 정도 하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땅땅불갈비 박스를 풀어 보면 주황색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 있습니다. 일단 보기에는 좋습니다. 손님이 왔을 때 그대로 꺼내도 예쁠 것 같네요. 보시면 눈치 채시겠지만, 치킨을 오븐에 구워서 나온 닭이라 기름기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껍질도 기름기가 쪽 빠져서 쫀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살 부분도 염지가 잘 되어 있고 고소합니다. 땅땅불갈비 자체가 매운 건 아니기 때문에 매운 음식 즐기지 안으시면 그냥 드셔도 괜찮을 것 같고, 메뉴명처럼 불갈비로 드실려면 매콤소스를 듬뿍 찍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매콤 떡볶이는 미니 박스 안에 포일로 감싸져 있네요. 매콤 떡볶이를 보자마자 "정말 떡만 많이 들었네"라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고요, 사이드 메뉴라 별 기대를 않 했는데, 떡볶이의 양이 많은 편이란 생각이 든 겁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떡볶이 스타일이 아니고, 떡을 기름에 튀겨낸 후 매운 양념에 버무린 것으로 맛있게 매운맛입니다. 고추장 + 조청 + 후춧가루의 조합이라고 상상하시면 좋을 듯싶네요.

땅땅불갈비도 매콤 떡볶이도 윤기가 좌르르 흘러서 다시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제 입맛에는 그렇게 맵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땅땅불갈비는 소스에 찍지 않고 그냥 드시면 매운맛은 아니니 참고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의 의도대로 운동 후, 꿀맛 같은 치맥으로 저녁 한 끼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을 하고, 운동 후 내 몸에 보상하는 기분으로 맛있는 것도 먹으니 행복한 하루가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가 아니라 오븐에 기름이 쏙 빠진 땅땅불갈비로 먹었으니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냥 먹고 싶을 때도 좋고요, 운동 후 맛있는 치킨 드시고 싶을 때도 좋은 메뉴가 아닌가 싶어서 땅땅치킨 불갈비 한번 드셔 보시길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