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거버거'에 해당되는 글 1건

반응형

KFC 메뉴 추천 가격 착한 징거버거

 

 

오늘은 오랜만에 KFC 징거 치킨세트를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KFC 매장이 집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 사 먹기가 쉽지 않은데, 매장 근처를 지날 일이 생겨서 미리 괜찮은 e쿠폰을 구매해 뒀지요. 요즘은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맛도 좋아서 맘스터치에서 대부분 버거를 사 먹지만, 그 이전에는 KFC를 많이 애용했었습니다. 20년 전쯤에는 치킨 9조각 패밀리팩이 9,900원인가 했었던 것 같은데,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해서 정말 자주 사 먹었죠. 특히 개인적으로 원통 종이 박스에 담아주는 게 그 당시에는 멋스럽게 느껴졌을 때라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크리스피 치킨도 처음이고, 치킨을 담아주는 원통 종이박스도 처음이어서 이래저래 신기해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꽤 오랫동안 먹어왔던 징거버거인데 혹시 아직까지 맛보지 못하신 분이시라면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담백한 맛이 괜찮은 치킨버거인 것 같습니다.

 

KFC 매장에서도 몇몇 제품들은 행사 가격으로 구매해서 먹을수도 있는데, 이번에 저는 미리 e쿠폰을 구매했습니다. 징거버거, 핫크리스피 치킨, 콜라로 구성된 징거 치킨세트를 4,500원에 결재했습니다. 원래 가격이 9,200원으로 51%가 할인된 가격입니다.

 

 

매장에서 따뜻할때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포장해서 얼른 집으로 들고 왔습니다. 음료는 셀프라서 제로콜라로 얼음 없이 꽉꽉 눌러 담았지요. 문득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it's finger lickin' good!이라고 적혀 있지요. 손가락을 쪽쪽 빨아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다!라는 뜻이랍니다. 징거버거가 맛있기는 하죠^^ 크리스피 치킨 한 조각보다 징거버거 안에 있는 치킨이 더 커 보이네요.

 

 

핫크리스피 치킨 100g은 열량이 264칼로리이고, 나트륨은 455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23%에 해당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징거버거 영양 성분도 살펴보면 제공량 235g에 477칼로리의 열량과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5% 단백질, 42% 포화지방, 40% 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참고하세요.

 

 

징거버거를 살펴보면, 보기에도 바싹해 보이는 두툼한 치킨 위에 토마토와 양상추가 올려져 있습니다. 치킨은 닭가슴살이라고 합니다. 소스로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 단맛이 있기는 합니다만 특별한 것이 첨가되지 않은 기본적인 마요네즈만 뿌려져 있습니다. 아삭한 양상추의 식감과 토마토의 향과 즙이 가미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꽤 괜찮습니다. KFC의 대표적인 치킨 버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살짝 식었지만, 오랜만에 먹느거라 그런지 역시나 징거버거는 맛있습니다. 요즘은 버거 안에 여러 가지 재료나 소스들로 새콤달콤하고 화려한 맛을 낸 햄버거들이 많습니다. 보기에도 아주 먹음직스럽고 물론 맛도 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도 입맛에서 생각이 나는 거는 징거버거처럼 기본에 충실하면서 맛이 좋은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느끼기에는 징거버거가 닭가슴살로 된 두툼한 크리스피 치킨에 상큼한 토마토, 아삭한 양상추, 고소한 마요네즈의 맛이 빵과 함께 먹을 때 각각의 맛이 충분히 느껴지면서 조화로운 맛을 내는 가장 기본적인 치킨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점심시간에 뭘 먹을지 고민될 때, 그냥 김치찌개 먹지 뭐... 이럴때 있잖아요. 징거버거가 저한테는 그런 느낌이 좀 들어요. KFC에서 하나를 고를때 딱히 땡기는게 없으면, 그냥 징거버거 먹지뭐... 그런 느낌... 징거버거 아직 드셔 보지 못하셨다면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하튼 오늘 정말로 뭐 드실지 정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먹을 때마다 고민하는 것보다 좋을 듯해서, 저는 일주일 정도 먹을거리를 미리 정해 둡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날 그냥 그 메뉴로 먹는 거죠. 그러다 먹고 싶은 게 생기면 바꾸면 되는 거고요. 좋은 음식 골고루 챙겨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getout

일상생활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몸소 체험하고 정리해놓은 후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