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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

살다 보면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할 때가 있고,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많은 방법 중에서 오늘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할 때 여러 금융회사에 있는 많은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며 알아볼 수 있는 괜찮은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같은 물건이라면 좀 더 싼 가격으로 사려고 몇 군데 알아보고 구매하듯이 대출도 마찬가지로 이왕이면 대출 이자가 저렴한 곳에서 빌리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이런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에서 관리하는 금융 상품 통합 비교 공시 사이트인 "금융 상품 한눈에"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셔서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 가보시면, 대출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저축과 관련된 정기예금, 적금, 펀드 등의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와 미래에 대한 대비와 연관된 연금, 보험 상품에 대한 정보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주택 담보 대출에서는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 상단에 있는 "대출" 메뉴를 눌러보거나 중간에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바로 눌러보시고 다음 화면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택 담보 대출에 관한 금융 상품을 비교하기 전에 LTV, 금리방식, 상환방식에 대한 용어 설명을 먼저 하려고 합니다. 금융 관계자가 아니라면 평소에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다 보니 대출할 당시에는 급한 마음에 대충 읽고 넘어갔다가 당황하는 순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을 들려 드리자면, 2000년도 중반에 목돈이 필요한 순간인데 넣고 있던 적금을 해약하기가 아까운 상황이라 ( 그 당시는 적금 이율이 괜찮은 편이었어요. 그때가 그립네요^^) 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보다 대출금을 일찍 갚게 되는 과정에 너무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글쎄 원금과 함께 중도 상환 수수료를 내라는 거죠. 돈을 일찍 갚으면 좋은 건데 왜 수수료를 내라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가 대출 계약서에 중도 상환 수수료가 적혀있었다는 걸 체크하지 못하고 사인했다는 나 자신이 더 한심스러웠어요. 그래서 알고 나면 이해되고 꼼꼼하게 살필 수 있다는 경험에서 우러난 생각으로 설명을 드리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TV는 주택 가격 대비 대출 금액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LTV 규제한도는 70%인데 선순위채권 및 임차보증금 등이 없다고 했을 때 단순 계산한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억 하는 주택은 최대 7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등기부상 권리가 깨끗하고 임차보증금이 없을 때 빌릴 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LTV는 바뀔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정 금리는 대출 상품에 적용되는 금리 즉 이자가 변하지 않는 경우이고, 변동금리는 금리가 바뀌어 매달 내는 이자가 변동되는 경우입니다. 앞으로의 금리가 내려간다면 변동금리가 유리하겠고, 반대로 금리가 올라간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하겠지만, 그걸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러지를 못하니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선택하셔야겠습니다.

상환방식은 3가지로 나와 있는데,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합해 매달 같은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은 일정한 원금과 전월 잔액에 비례한 이자를 합한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 "만기 일시 상환"은 매달 이자만 내고 만기에 원금을 전부 갚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대출을 받을 때 인지세, 국민 주택 채권 매입 비용 등 각종 부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좀전에 제 경험에 비추어 설명드렸던 "중도 상환 수수료"는 대출 기간 중에 대출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하는 경우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인데 금융회사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주택 담보 대출에는 어떤 금융상품이 있는지를 검색해 볼건데요, "주택 가격, 대출금액, 대출기간, 주택 종류, 지역 선택"을 입력하신 후에 금리 방식과 상환방식에 따라 바뀌는 금융상품을 검색해 보시고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3억 아파트를 담보로 1억을 빌려서 10년 동안 변동금리로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해서 금융상품을 검색해 보면 그 아래에 총 45건의 금융 상품을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검색된 목록은 "당월 최저금리" 순으로 나열이 되어 있는데,  " ▲ " 표시가 되어 있는 목록의 조건 순으로 바꿀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단에 있는 한국씨티은행 상품을 자세히 검색하고 싶으시면 오른쪽 "상세"를 눌러보시면 금융회사의 최종 제공일을 기준으로 간략하게 대출 내용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금융회사의 콜센터 또는 직접 방문하셔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위와 똑같은 조건에서 고정금리로 금리방식만 바꾸어 금융상품을 검색해 보면 총 39건으로 조회가 되고, 위와 같이 당월 최저금리 순으로 조회를 해보면 이번에는 상단에 KB손해보험이라는 금융회사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는 금리방식과 상환방식에 따라 대출기간 동안 내는 이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0.01%라는 비율로 보면 적은 듯 느껴질 수 있지만, 대출 기간 전체로 따져서 보면 크게 와닿는 금액일 수도 있으니 대출할 때 꼼꼼히 다져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모두 찾아보는 것보다 금융감독원에서 관리하는 "금융 상품 한눈에"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나 거래 조건이 수시로 변경될 수도 있으니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문의하여 금융상품에 대해 한번 더 문의하시길 추천드리면서 오늘 글을 마칠까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